현대엘리베이터, 중고생 30명에 매칭그랜드 장학금 전달

현대엘리베이터는 '2019년도 매칭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중고생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사 소재지인 이천과 2022년 이전을 추진 중인 충주시, 1사(社)1촌(村)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지역 중고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 급여 끝전공제 기금으로 소외 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비와 지원물품 등 약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왔다. 재원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하고 있다.  

장학생은 중·고교 담임 교사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2009년 6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0명에게 총 1억7600만원을 지원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지역 인재와 사회구성원들이 큰 꿈을 키워나가는 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