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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각산고 등 5개교, 우수 학교협동조합에 선정

강원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6,736 2020.02.12 09:07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제1회 학교협동조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서울 강북구 삼각산고 등 5개교를 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공통의 경제·사회·문화·교육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결성한 조직이다. 방과후학교, 특성화고 창업, 농산어촌 지역 연계, 학교 매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서울 구로구 소재 영림중학교에서 처음으로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한 이래 현재 전국 106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공모전에서는 사회적 경제 학습과 체험,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진행했다.

총 30개교가 참여했으며 총 5개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상 1개교를 비롯해 최우수상 2개교, 우수상 1개교, 장려상 1개교 순이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 강북구 삼각산고등학교 학교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대상 문구·도서 판매 ▲더불어 새싹기업 축제 개최 ▲교내 '먹고 가게'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합원 수도 상대적으로 많고 참여율이 높다.

최우수상은 매점·카페를 운영하면서 모니터링, 시장조사, 모의운영 등 지속적인 수익을 위한 탄탄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경기 용인 현암고등학교,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생태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서울 동작구 국사봉중학교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교육과정에 학교협동조합 활동을 포함시키고 전교생이 참여한 강원 춘천 금병초등학교 가, 장려상은 다른 협동조합과 연계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서울 구로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는 공모전 협동조합 운영 우수사례집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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