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뉴스

LG헬로비전-석탄공사, 강원지역 소상공인 광고 지원나서

강원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6,234 2020.05.08 14:23

강원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LG헬로비전은 대한석탄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 광고를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협약식은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 시대의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측은 ‘강원지역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통해 지역 자영업자들의 영상광고 제작 및 송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작한 광고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온라인 전용 홍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하며, 제작된 콘텐츠는 자체 및 제휴 SNS(소셜네트워크) 채널에 게재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습관을 제시하는 ‘슬기로운 대한생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일상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LG헬로비전 지역채널 뉴스 및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한다. ‘음주와 담소’ 대신 ‘독서와 메신저를 통한 소통’을 권하는 ‘슬기로운 친구생활’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반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손잡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은 우수 사례로 발전시키고, 이를 초석으로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협력 범위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강원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헬로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은 “강원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멈춰선 지역경제의 생태계가 다시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상광고 제작비를 전액 부담하고,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광고도 무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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