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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우수 자활기업 8개소 포상

강원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4,914 2020.12.14 11:43

보건복지부는 일자리 창출, 수급자 지원 등 평가를 통해 우수 자활기업 8개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13일부터 23일까지 2020년 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고 총 18개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자리 창출 및 수급자지원, 재정자립도, 지속가능성, 자활기업 법인화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자활기업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자활기업 8개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꾸준한 매출 성장,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측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강원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공주주거복지센터, 대성하우징 협동조합, ㈜더하랑은 업종을 살려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소통과나눔은 교육업, 영진크린, ㈜청소하는마을은 청소(소독)업에서 각각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무상 청소(소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행복하계 동구는 유급 근로자를 모두 수급자로 채용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 자활기업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게 된다.

김혜인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장은 "우수자활기업 선정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익을 환원하는 우수한 자활기업을 모범사례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활기업이 사회적 경제 조직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성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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