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두려워 마세요" 강원랜드,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재단)의 강원 폐광지역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 방법 교육이 관심이다.

재단은 지난 18일 장애인들에게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정·태·영·삼 맛 캐다' 6호점인 민카츠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실습을 했다.

교육·실습은 디지털 문해교육 지도사들이 맡았다.

재단은 지난 7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지도사 양성사업을 진행해 13명의 디지털 전문교육인을 양성했고, 이 중 5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은 물론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24일 "과거 중요한 국가 정책과제 중 하나였던 문맹 퇴치가 시대적 변화에 따라 디지털 격차 해소로 이어졌다"며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필요한 일자리 창출에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