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 취약계층 웨딩촬영 지원 사회공헌사업 추진

국여성수련원이 강원도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웨딩촬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여성수련원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 더나눔플러스 등 3개 기관은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 대상 웨딩촬영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작년에도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시행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얻었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수련원과 더나눔플러스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강릉산불로 가족·웨딩사진을 잃어버린 가족 총 9팀을 대상으로 웨딩촬영 지원사업을 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동부지부와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법무보호대상자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각 기관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웨딩촬영 공간, 소품 및 미용, 사진 촬영 등 사업 전반에 있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지난해 추진했던 웨딩촬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뜻이 같은 기관의 협업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실감했다"며 "올해도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분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