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뉴스

공공기관·은행과 손잡은 원주시, 전국 최초 기업 대출이자 지원

강원특별자치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985 2023.06.30 18:20

강원 원주시가 20일 공공기관·은행과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 협약을 하고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에 나섰다. 

공공기관이 예탁금을 조성해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초지자체가 주관해 조성한 예탁금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례는 전국 처음이다.

대한석탄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등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3곳을 비롯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IBK 기업은행이 참여한다. 

30억원의 예탁금을 조성한 공공기관은 1.3%, 기업은행은 1.4%씩 총 2.7%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2.7% 이상의 대출이자는 해당 중소기업이 부담한다.

대출 지원 규모는 85억원으로 100여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은 재정적 지원을, 기업은행은 대출이자 지원과 대출 실행 등 성과 공유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공공기관의 예탁금과 이자 지원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역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경제적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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