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 실천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와 대한적십자사가 19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헌혈 문화 확산 및 헌혈 캠페인 협력 ▲각종 재난구호 사업 및 취약계층 대상 여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공헌활동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점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행사에 나선다.
 
공사는 혈액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2일 공사 창립기념 주간에 임직원이 단체로 참여하는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 또 상·하반기에 연 2회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에 나선다.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헌혈하고 여행가자' 캠페인도 벌인다. 헌혈자에게 혜택을 주는 관광지 정보를 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며, 헌혈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혈액 수급 상황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기업의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본사가 소재한 원주ㆍ강원 지역 발전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