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태백지사,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올해 다양한 봉사활동

한국전력공사 태백지사가 올 한해 직원들의 월급을 십시일반 모은 러브펀드와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21일 한전 태백지사에 따르면 태백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태백시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Young Power Project’를 시행했다.  

직원들은 2년 동안 경로당 34곳을 방문해 285개의 노후 전기설비를 LED로 교체하고 각종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지난 8월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한의사협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철암동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와 노후전기설비 교체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큰 포부를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고한S/C 김양래 센터장이 직접 만든 배추밭 임시 슬로프에서 스노보드를 처음 사사받은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를 비롯해 황지여중 핸드볼선수단 격려 간담회 등 지역 인재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백지사는 탄광촌 진폐 어르신 초청 봉사활동 2회, 태백중학교 학도병 어르신 초청 위로 간담회 등을 시행하며 지역 특성 반영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