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추억 요리 그림책 출판"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요리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밥상’을 출판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이번 요리그림책은 한라대, 원주여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돌봄봉사자가 각 가정에 방문하고, 3개월 동안 어르신의 사연이 담긴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다음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책으로 제작했다. 책에는 ‘합창단과 함께한 청포묵’, ‘아이들에게 자주 해주던 비빔국수’, ‘며느리가 처음으로 해준 잡채’, ‘남편과 내가 좋아하는 약밥’, ‘그리운 어머니의 김치찌개’, ‘나의 유일한 단백질로 만든 두부찌개’ 등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10가지의 추억이 음식이 실렸다.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관장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밥상 요리 그림책을 통해 어르신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