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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경계선지능인 보다 촘촘하게 지원할 것”

강원특별자치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224 01.29 13:59

[느린소리, 23일 사단법인으로 새출발] 


경계선지능인 지원 센터 느린소리가 23일 커먼즈필드춘천 커뮤니티룸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사단법인으로의 새출발을 알렸다.

춘천사회혁신센터와 느린학습자 중점 지원을 위한 비영리 스타트업이었던 느린소리는 지난 2022년에 출범해 느린학습자를 키우는 부모 당사자와 느린학습자 문제에 관심을 가진 시민단체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지역구 의원인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힘을 모으며 경계선지능인 지원법 1호를 발의,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법적 안정망을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이날 창립 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24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서 승인의 건’, ‘법인 명칭 승인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느린소리는 출범과 함께 최수진 대표를 비롯해 김태민 전 사단법인 늘봄청소년 사무국장, 김희정 무디따 대표, 문경민 아동청소년사회복지연구소장, 손지현 후평트루엘어린이집 원장, 장지순 마음소리심리상담소장, 하혜정 강원생명과학고 교육복지사, 편은경 세무회계사무소장으로 집행부를 꾸렸다. 이들은 이번 창립 총회와 함께 경계선지능인과 가족들 곂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 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법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최수진 느린소리 대표는 “자신의 속도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사단법인 느린소리로 새롭게 출범하고자 한다”며 “경계선지능인의 법적 보호도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이들의 살아가는 사회가 느려도 괜찮은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사이에 속하며 적응능력 일부에 손상이 있지만, 지적장애 범주인 70이하에 해당되지 않는 이들을 뜻한다.

[출처]: 2024. 1. 24.(수), 강원일보 김민희 기자, “경계선지능인 보다 촘촘하게 지원할 것”

[기사원문]: “경계선지능인 보다 촘촘하게 지원할 것” - 강원일보 (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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