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뉴스

이랜드리테일, 올겨울도 연탄재보다 뜨거운 온정 나눠

강원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8,649 2019.02.12 16:16

연말 대신 에너지 보릿고개 1~3월 선택

이랜드리테일 14개 지점 소재지 500가정에 연탄 10만장 전달



이랜드가 올해도 겨울철 에너지 빈곤 가정 지킴이로 나섰다. 다만 예년과 달리 연초 '에너지 보릿고개' '에너지 틈새'를 해결하는 데 주목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강원 태백시 등 전국 소외계층 약 500가정에 연탄 총 10만 장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이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펼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다. 그간 전국 1800여 가구에 총 36만 장에 달하는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에 행사 시기를 지난 연말이 아닌 올 연초로 옮긴 것은 깊은 뜻이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서 만나 보니 연탄 나눔 행사가 연말에 집중해 이듬해 1월 말쯤이면 연탄이 동나는 경우가 많더라"면서 "난방도 없이 추운 날씨를 견뎌야 하는 분들이 없도록 이랜드리테일 직원들과 함께 1월부터 연탄 전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계점, 구로점, 불광점 등 이랜드리테일 14개 지점 소재지를 중심으로 연탄을 나눈다. 지원액은 약 8400만원 규모다.   

올해 첫 연탄 배달은 이랜드리테일 본사 직원, 2001아울렛 중계점 직원 등이 참여해 상계동 일대 소외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01아울렛 중계점 박찬욱 지점장은 "올해는 연탄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이 많은 것 같다"면서 "지역사회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고, 다 함께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동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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